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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카페 관리 일하는 사람입니다.. 참다참다 정말 너무 어의가 없어서 올려보아요.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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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주
 2013-02-15 19:07
 조회 : 4,752  추천 : 5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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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관리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쪽 분야에서 인정받고싶어 친구와 둘이서 하루에도 10시간이상 일을 하고있습니다.
최근에 정말 한 사장님때문에... 집 전화며, 핸드폰이며 다 꺼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들까지 지장을 받고있네요..
이건 모 제가 완젼 죄 지은것처럼 문자며 전화를 해대니..
일은 일대로 하고있는데도 계속 그러네요..
발단은 이렇습니다.
어느날 자신이 육아카페를 가지고 있다며 카페관리 업무를 의뢰 하시더군요.
요즘 이쪽분야가 사기도 많고 해서 자신이 한번 사기를 당했다며, 믿음을 잃으신거같아
믿음을 드리고 싶어. 열심히 상담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일주일에 한번씩 직접만나 미팅을 원하시고..(제가 경기도인데 , 인천으로 오라고 하시더군요..)
맘에 안들시 의뢰 비용의 2배를 지불하라는 계약서를 쓰자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야 저희대로 그동안 관리하고 있는 카페들도 다 보여드리고, 믿음드릴수 있으니,
그건 좀 심하지 않겠냐.. 했고 저희는 원래부터 반입금 먼저 받고 일을 진행하니 그렇게 하자 했습니다.
그런대도 계속 자신은 선불은 믿음이 안간다며, 먼저 일하고 입금하는 식으로 하자고 하시더군요..
어찌저찌 하다가 일을 하셔야 한다며 다시 연락드리기로 했었고. 그날 같이 일하는 친구와 싸우는 바람에
더이상 일을 잡으면 감당하기 힘들거같아,
사장님 지금 이러이러한 일때문에 의뢰를 진행 못할듯합니다라고 죄송하다
문자를 넣었더니.. 그때부터 시작되더라구요.. 끊임없는 문자와 전화가....
대충해줘도 좋으니 맡아만 달라.. 이제야 믿을만한 사람 만났는데.. 제발 좀 관리해달라..
막 이런식으로요... 너무 연락을 계속 해대시니 생각을 해보겠다고만 문자드렸습니다.
그런대도 연락을 끊임없이 하시더군요.. 이제 제 업무폰을 떠나 , 믿음을 더 드리기 위해 부모님 집 전화번호를 적어놨었는데..
저녁시간에까지도 수시로 집까지 전화하시더라구요..
부모님께서 주무시다가 전화받으시고 저한테 여러번 전화를 하시기에...
도저히 이건 좀 아닌것같아 죄송하다고 다른업체 찾아보시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그딴식으로 일하지말라며 욕 문자를 보내시더군요..
너무 어처구니 없었지만.. 그래도 저희가 의뢰 받는 입장에서 그냥 참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한 이틀이 지났을까
어떤 여성분이 육아카페일로 의뢰를 하셨습니다..
그때는 친구랑 화해도 한시기였고.. 일을 더 받을수 있을거같아 흔쾌히 진행을 하기로 했는데..
알고 보니 그때 그분이.. 친척누나를 시켜서.. 다시 재의뢰를 한거였습니다;;;;
진심.. 첨 느낌이 좋지 않아 하고싶진 않았지만.. 그때일은 죄송했다고 하시길래..지난일이니 다잊고, 그렇게 하기로 하고..
반 입금 받고 2월 4일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첫날부터 메신져에는 꼭 있어달라며, 수시로 자신과 업무에 대한 대화를 요구하셨고..
하루에 한 두번정도는 저희도 괜찮지만 저희일도 있고,생활도 있고 계속적인 업무관련 대화는 힘들거같아 힘들다고 말씀드렸지만..
자신은 그걸 꼭 해줘야만 맘이 놓인다 하시더군요..
그러다가 설연휴가 되어 연휴때라 바빠서 폰을 두고 어머니와 장을 보러 갔다왔는데..
네이트온에 접속해달라고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폰을 두고갔던지라 문자에 답을 못하였고..
네이트온에 들어가질 못했더니
자신에게 왜이러는거냐며..왜 힘들게 하냐고하시며;;.. 제가 몰 잘못한것도 없는데.. 갑자기 환불을 요구하더군요;;
너무 어의가 없었지만.. 저희와 현재 거래하고 계시는 사장님이니
연휴에는 쉬어야 할거 같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쉰다는것은 일은 일대로 하고, 사장님과의 업무관련 대화를 쉰다는거였습니다. 저희는 왠만하면 주말까지도 일을 합니다.)
그리고 하루이틀 잠잠하시더니, 설 연휴때 무언가 맘에 안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카페관리를 위해서 가입해놓았던 부매니저권한도 내려놓고..
계속적으로 환불요청에 사기니 모니.. 문자를 수시로 하고 집으로 전화를 하고......
이게 어느정도수준이면 저희도 이해를 하겠으나.. 하루에 보통 50통씩은 전화를 하는거같네요..
시간대도 새벽이며 아침이며 가리지 않구요..(제 업무전화/집전화)
일을 안하고 있으면 저희도 할말이 없겠지만.. 일은 일대로 진행중인데도 말입니다..
그저 자신과의 소통이 안되었고 맘에 안들었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요..
법원에 신고한다며 내용증명서를 쓴다느니.. 별 안좋은 말을 다 해대시니 저희도 정말 참는데 한계가 있어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4일부터 딱 보름 19일까지 저희가 의뢰받은 일에 대해서는
할당량을 다하고 정리 할 생각입니다. 정말 카페 관리의뢰일 하면서 이렇게 사장님께 시달려본적은 첨이네요..
오죽하면 부모님과 동생이 하두 전화에.. 이상한 문자를 해대니.. 좀 이상한 사람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할정도였으니까요..
지금도 제가 올리는 글이며 모며, 제 개인 메신져까지 다 찾아 다니며..
사기녜 어쩌녜 신고를 하겠다니 어쩐다니 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의가 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저희도 이쪽일하면서 믿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저와 같은 일 하시는분들이 셀클럽에 많으시니
(정말 심각하게 심적으로 고생하였거든요..ㅠㅠ)
글이나마 올려봅니다..
요즘 이쪽에 사기꾼이 많아서.. 저희같이 정직하게 일하시는
타 마케팅업체 사장님들께서 고생하시는데.. 모두 힘내셨으면 해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 바라시는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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